메이의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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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2억 대가의 손맛! 정승요 대가의 두부 레시피를 알토란에서 알려주셨어요.

요리 초보들도 집에서 쉽게 건강하고 보들보들 맛있는 두부를 만들수 있다네요!

저는 삶은 콩의 식감을 싫어해서 콩을 안먹는데 두부는 참 좋아하거든요ㅎㅎ

제가 알토란에서 알려드린 두부 만드는 법을 보기 쉽게 블로그에 포스팅 해볼게요.

저도 여기 포스팅 해두고 시간 날때 꼭 집에서 두부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준비물>

말린 백태 500g, 따뜻한물 3L, 간수, 소금, 주머니형 큰 면포, 작은 면포, 채반,



1. 말린 백태 500g찬물에 8시간 가량 불려주셔야 해요.

콩 불리는 법은 찬물에 2~3번 이상 맑은 물 나올때까지 깨끗이 씻어주고 그릇에 찬물을 콩이 다 잠길 정도로 넉넉히 붓고 실온에 8시간 이상 불려주시면 돼요.

여기서 포인트는 빨리 불리고 싶어서 따뜻한 물에 불리시면 콩이 변질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찬물에 불려주셔야 해요. 그리고 백태 500g을 물에 불리게 되면 약 1kg정도가 되는데 300g정도의 두부 2모를 만들 분량 정도가 된다고하니 양을 잘 생각해서 추가하거나 빼거나 하시면 될거 같아요.



2. 이제는 다 불린 콩을 물에서 건져내 갈아 줄건데요. 따뜻한 물 총 3L불린콩 1kg를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한번에 다 갈수 없으니까 믹서기에 나눠서 갈아주세요. 

콩을 갈때는 너무 곱게 갈지 말고 입자가 살짝 있게끔 갈아주시는게 좋아요.

1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너무 곱게 갈면 콩물 속에 비지가 섞여 두부가 거칠어지고 잘 뭉치지 않는다고 해요. 아까는 찬물에 콩을 불렸지만 갈아주실땐 꼭 따뜻한 물을 넣어주세요~

따뜻한 물을 넣으면 나중에 콩물이 잘 걸러지고 끓이는 시간이 단축 돼요.

원래 방식은 콩을 간 후 끓인 다음 면포에 걸러 사용 하는데 그런 번거로운 작업을 없애고 따뜻한 물을 사용해 조리 과정을 단축 시킨거라네요.



3. 이제 잘 갈아진 콩을 면포에 걸러 줄 거에요. 면포는 마른 면포를 사용하지 말고 잘 씻어서 물기를 잘 짜준 뒤 젖은 상태에서 사용 해주셔야 해요. 

큰 대야에 면포를 넣고 면포에 비지콩물을 잘 부어 준 뒤에 끝을 살짝 묶어준 뒤 손으로 주물러 비지와 콩물을 분리 시켜주세요. 주머니가 작으면 콩물 분리 하는데 조금 힘들수 있으니

큰 면포 주머니를 준비 해주세요. 주물주물 콩물을 마지막까지 꼭 짜내서 분리 시켜주세요.

두부 만드는 과정 중에서 이 부분이 젤 힘들다고 하네요ㅜㅜ



4. 잘 걸러낸 콩물을 끓이기 전에 우선 간수를 만들어요.

간수를 희석하는 농도는 물 300ml간수 1작은술(5ml)을 넣고 소금 1작은술을 넣어 잘 섞어 녹여 주세요. 간수는 응고 역할만 하기 때문에 소금을 따로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요즘은 집에서도 두부를 많이 만들기 때문에 인터넷에서도 간수를 소량으로 구매하실수 있어요! 시중에 팔고 있는 간수는 필요 이상으로 염도가 25~30%로 높은 정도라 희석을 해서 사용해야 해요. 간수를 희석해서 사용하면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가 된다네요.



5. 아까 잘 짜놨던 콩물을 넓은 냄비에 담아 센 불에 끓여주세요.

그리고 콩물 위에 뜬 거품을 걷어 주신 뒤 콩물이 바닥에 눋지 않도록 끓이는 동안 계속 저어 주면서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도 걷어주세요. 끓기 직전엔 눋지 않도록 조금 더 빨리 저어 주세요. 콩물을 끓이는 시간은 약 8~10분정도 인데 콩물이 끓으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그리고 냄비 잔열에도 콩물을 끓어 오르기 땜에 불 끈 뒤에도 1~2분간 저어 주세요.

거품을 걷어내는 이유는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를 만들기 위해서에요. 

거품이 있으면 두부의 식감이 거칠고 탄력도 떨어진데요.



6. 끓인 콩물에 아까 희석한 간수를 원을 그리며 넣어주세요.

그리고 콩물과 간수가 잘 섞이도록 한방향으로 10번 정도 섞어 주신 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뚜껑을 덮고 두부가 자연스럽게 응고 될수 있게 5분간 뜸을 들여주세요.



7. 뜸을 다 들이셨다면 주걱으로 순두부를 천천히 들어 올려 1차로 순두부와 순물을 분리 해주세요. 그다음 체에 걸러 이제 본격적인 두부모양을 만들거에요.

체에 젖은 면포를 얹고 국자로 순두부를 적당량 넣어 주세요.

그리곤 면포의 끝을 맞잡고 한 바퀴 돌린 뒤 순물이 바지도록 잠시 나두세요.

틀에다가 두부를 만들면 압력에 의해 표면에 단단한 껍질이 생기는데 이 방식으로 만들면 겉과 속이 똑같이 부들부들 한 두부를 만들 수 있어요.



8. 1차로 순물이 빠졌으면 면포로 두부 모양을 잡아줄건데요.

면포 끝을 지그시 당기며 감싸서 네모난 모양을 잡아주세요. 이러면 모양 잡기와 동시에 순물도 쏙 빠진답니다. 그리고 잠시 접시에 옮겨뒀다가 2차로 모양을 잡아줄거에요.

그땐 면포를 풀었다가 다시 지그시 당기고 누르며 면포를 다시 싸주시면 되는데 두부 상태에 따라 어느정도 순물이 빠졌다 싶을때 까지 몇번 반복하시면 돼요~!

마지막으로 10분간 두어 서서히 순물을 빼주세요. 면포를 제거 하면 두부 완성이에요!!!




집에서 직접 만든 두부인 만큼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서 보관은 물에 소금을 조금 타서

담궈 두시면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해요~

사실 사먹으면 참 간편하고 좋지만 손이 많이 가는 만큼 정말 두부가 맛있을거 같지 않나요?

저는 꼭 도전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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