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의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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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은날 남포동 구제시장 나들이를 했어요ㅎㅎ

남포동 구제시장 위치는 지도에 표시 돼있는데

자갈치역 7번출구로 나오시면 제일 가까워요

 

 

골목 골목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오래 된 느낌의 가게들이 나올거에요

바로 옆은 국제시장이에요

 

 

 

 

일단 구제 스카프를 쇼핑 하기 전

배가 든든해야 전투적으로 쇼핑을 할 수 있으니

구제 시장 안에 있는 토스트집에서 배를 먼저 채웠어요

이 집은 콩국수 먹으러도 많이 오더라구요 

 

 

 

드디어 스카프 쇼핑 시작!!

구제시장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구제 스카프들을

발견할 수 있으실텐데요

보통 천원에서 오천원 정도 사이에요

바닥에 보면 목욕탕 의자가 준비 돼 있으니

거기에 착석해 본격적인 발굴을 시작합니다ㅎㅎ 

쭈구리고 앉아 있으면 다리가 많이 아파요

그러니 꼭 의자에 앉아서 스카프를 찾으세요

 

 

 

전 주로 천원짜리를 공략 했어요!

마구 마구 헤집고 뒤집다 보면 무늬랑 상태가

아주 이쁜 스카프들을 겟또할 수 있답니다

하나 찾아내고 신나서 다른 가게로 발걸음 하는 길이에요

 

스카프는 모든 가게에서 취급하는게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바닥에 깔린걸 잘 봐야 해요

 

 

 

남포동 구제시장에서 사온

천원짜리 스카프들 이에요ㅎㅎ

한장에 천원인데 18장을 사와서

총 18000원 지출 했네요

상태도 올 나간데 없고 이염 없이 깨끗한 스카프로

잘 찾아 데려와서 아주 만족스러운 쇼핑이었어요

 

사실 구제 쇼핑몰에서 스카프 한장에

보통 만원에서 이만원 사이로 팔거든요

 

이렇게 직접 구제시장 나들이 가서

맘에 드는 구제 스카프를

저렴하게 구입 해 오시는건 어떠신가요?

 

 

 

이번엔 정신 없이 쇼핑하느라

구제 가게 사진들을 못찍었는데

다음에는 가게 정보들도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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