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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천원 프랑스자수 세트 리뷰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방콕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ㅎㅎ 저는 원래 하던일이 프랑스 자수 작가이기도 하고 평소에 바느질이나 뜨개질 이런것도 많이 했었는데 몸이 망가지고 나서 부턴 육체노동을 거의 못하고 있어요ㅜㅜ 그래서 한동안 자수를 손놓고 있었는데요. 요즘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집에서 할만한게 없을까 하다가 다시 자수를 차분히 놓아볼까 하다가 도안 만들고 구상하고 이러면서 스트레스 받기 싫어가지구 다이소로 향했더니 이렇게 천원에 자수 키트를 팔더라구요 ㅎㅎ 도안이 원단에 인쇄 돼있어서 그릴 필요도 없고 실 색도 미리 정해진거라 고민 할 필요가 없어서 아무 생각 없이 손가락만 움직이기 딱 좋겠다 싶어서 종류별로 하나씩 사가지고 왔어요

 

 

천원짜리 세트엔 수틀은 없지만 3천원짜리 세트엔 수틀이 함께 있으니 거기 있는걸 꺼내 왔어요. 패키지를 열어보면 설명서와 원단, 바늘, 실 이렇게 들어있는데 설명서는 사실 무용지물인거 같아요. 수놓는 순서라던지 어느부분에 어떤 기법을 써서 수놓아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 마음대로 수놓기로 결정 했답니다ㅎㅎ

 

 

잎사귀에 진한 초록색 라인은 아웃라인 스티치를 사용해서 수놓았고 잎 안쪽은 스플릿 스티치를 사용 했어요. 그리고 과정샷에는 안나와 있지만 화분은 롱앤숏 스티치를 사용해 면을 채워 줬고 동그란 포인트는 프렌치넛 스티치를 사용했어요 ㅎㅎ 다음엔 수놓는 기법도 자세히 한번 올려보도록 해볼게요^^

 

 

이렇게 완성된 자수는 잘 세탁해서 말린 뒤 액자에 넣어 장식 했어요ㅎㅎ 집에는 놔둘때가 없어서 회사 사무실에 놔뒀어요 ㅎㅎ 액자는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샀는데 괜찮지 않나요?? 재료비 총 3천원에 이렇게 이쁜 자수 작품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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